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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21 09:46
(전남매일) <화요세평>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여행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80  
   http://www.jndn.com/article.php?aid=1700468266374070047 [291]

<화요세평>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여행
2023년 11월 20일(월) 17:17
<화요세평>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여행
황수주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희선이 인생 최초의 일탈은 일곱 살부터 시작된다. 세찬 바람이 불던 한 가을날, 쌍둥이 오빠랑 괜찮다며 엄마께 심부름을 맡겨 달라 큰 소리를 쳤다. 집을 나온 지 두어 시간이 지났어도 할 일은 잊은 채 밖에서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생애 처음 맛보는 짜릿한 해방감에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엄마는 아이들을 찾으러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셨다. 마침내 둘을 발견한 엄마, 안도감에 그만 눈물이 핑 도셨단다. 길목 곳곳에 숨어있는 감정들을 맛보며 지금도 자기 자신을 찾으러 다니고 있는 희선. 학교 밖 청소년이 되고 난 후부터 이 에피소드가 자주 떠오른다.

자퇴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시작한 중3. 어른들은 “네 꿈이 뭐냐?” 물었지만, 쉽사리 답변을 하지 못하는 자신에 비참한 기분을 느낀다. 세상 그 무엇보다 자신이 초라하고 작아진 것만 같아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어지는 기분. 목표도, 꿈도, 의욕도 상실해가고 있던 현실에 물음표를 띄우기 시작했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었다. 모두가 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런 정해진 길 말고, 자신이 바라고 또 되고자 하는 모습은 무얼까 궁금했다. 이런 의문들을 품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자퇴 뒤 달콤하지 않은 일상

고등학교에 입학해 반장도 되고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즐겁고 좋았다. 그렇지만 점점 심해지는 학업에 대한 압박감은 큰 스트레스였다. 생활기록부에 올려야 하는 진로를 만들고,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하였다. 뭔가 하고는 있지만 계속 그 자리 그대로 멈춰있는 기분은 뭘까? 친구들과 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게 모두의 소망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도 모르는 채, 목표 없이 더 나아갈 수 있을까? 더 넓은 세상을 누리고 폭 넓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가슴이 설?다. 그렇게 학교를 그만뒀다.

그리 달콤하지 않은 자퇴 후 일상들. 모든 선택이 자유로운 대신 선택에 따른 책임도 온전히 자신의 몫이었다. 그러던 중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센터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그전에는 미처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나갔다. 학교와 방법만 다를 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 친구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됐다. 공부만 해야 했던 학교와는 달리 센터는 흥미와 적성을 찾도록 도와주었다. “선택의 결과가 도피는 아니었을까” 고민했던 자퇴가 또 하나의 출발점으로 바뀌었다.

센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 고깃집, 행사 스탭, 떡볶이가게, 단기 아르바이트 등으로 사회를 경험했다. ‘JOB으로GO’라는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민방송에서 개인방송과 학교 밖 청소년 방송제작, 공감라디오 제작, 이동스튜디오 진행, 어몽틴쓰 영상제작 등에 참여했다. 취재와 리포터 활동을 하며 다양한 분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방송을 제작하는 일을 경험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돈을 모았다. 담양, 전주, 부산, 서울, 경기, 대전, 여수, 순천, 일본, 홍콩 등 많은 곳을 다녔다. 여러 지역과 나라를 몸소 경험해가면서 다양한 문화들을 이해하고 견문을 넓혔다. 덕분에 여행을 좋아하게 됐다.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생각하다가 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인 ‘비반트’에 참여하게 됐다.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꿈드림 청소년단’에도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과 부당한 차별 해소에 힘쓰고 있다. 공부도 열심히 해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수능 공부도 틈틈이 해 나갔다. 얼마 전에 수시에 지원한 대학도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 그동안 건강한 취미를 가지기 위해 운동도 배우고, 음악을 사랑해 친구들과 작은 밴드를 만들어 음악을 연주하고, 좋아하는 밴드공연을 자주 보러 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구들과 함께 며칠 후에 있을 광주학교밖청소년 문화축제의 스탭으로 참여한다.

“뭘 하든 스스로 믿고 응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처음 보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며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행운이다.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으로 지내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스스로를 믿고 응원할 것”이라는 자기 확신이다. 스스로를 믿고 도전해 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지금도 여전히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열여덟 희선이가 내린 정의. “인생이란 ‘질문과 답의 연속’이다. 내 인생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다. 그러니 믿고 도전해 보아라. 당신은 분명 잘 해낼 것이다, 지금의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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